식품의약품안전청 조직이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는 식약청 인력을 58명 증원하고 성과관리팀 등 6개팀을 신설 또는 팀명을 변경하는 내용의 직제 개편안을 처리했다.

이번 개편안은 성과관리팀이 신설되는 것을 비롯, 의약품품질팀(이하 가칭), 연구지원팀, 식중독예방관리팀, 품질동등성평가팀, 의료기기허가심사팀 등이 신설된다. 법제처 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신설되는 팀 가운데 성과관리팀은 인허가혁신과 안전 먹거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임시로 운영되던 GMP(우수의약품생산시설)팀이 의약품품질팀으로 바뀌어 의약품 품질관리업무를 전담하게 되며 연구지원팀은 국립독성연구원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역시 임시조직이던 ‘식중독예방관리 태스크포스(TF)’도 확대·개편돼 식중독예방관리팀으로 바뀌고 의료기기허가심사팀은 분산됐던 의료기기 관련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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