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 늘어
유기농 보리 ‘맥콜’, 프리미엄 과채음료 ‘아침에주스 제주감귤’등

최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小確幸)’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웰빙(Well-being)’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한층 많아지고 있다. 특히, 먹거리의 경우 일상 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부분인 만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원료로 만들어진 식음료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일화의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은 100% 국내산 유기농 보리추출액으로 만들어졌으며 인체에 해로운 카페인, 카라멜색소, 방부제, 인공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아 믿고 마실 수 있는 웰빙 음료다. 또한, 비타민 음료보다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제품으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맥콜(250㎖ 기준)에는 77mg에 달하는 비타민이 들어있으며, 비타민C는 물론 인체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 B2 등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맥콜의 가치와 철학을 대변하는 ‘맥콜 장인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하기도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아침에주스 제주감귤·골든사과’는 국산 과즙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과채 음료다. 각각 국산 제주감귤과 사과 과즙 100%를 원료로 사용했으며, 설탕이나 합성감미료를 일체 첨가하지 않아 과즙 본연의 맛과 영양을 선사한다. 또한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저온 상태로 유지되는 콜드체인시스템이 적용돼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품 ‘자연담은 한끼 생식’은 정식품 중앙연구소가 수 년에 걸쳐 개발한 생식 제품이다. 순수 국내산 농산물 47종의 식물성 영양성분과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 기능성 부원료 9종을 더해 총 56종의 원료를 담아냈다. 그린(매실·케일·브로콜리 등 9종), 화이트(감자·율무·연근 등 11종), 레드(팥·아로니아·토마토 등 9종), 옐로우(단호박·옥수수·현미 등 9종), 블랙(흑미·검정깨·들깨 등 9종)등 건강에 유익한 5색 컬러푸드를 적절히 배합했으며, 분말 스틱 형태로 30g 분량의 1포를 두유나 물에 섞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풀무원녹즙은 국산 유기농 양배추로 만든 ‘발효숙성 양배추 100’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강원도 횡성에서 자란 유기농 양배추만을 엄선해 통째로 갈아 100시간 동안 발효 숙성한 건강음료다. 풀무원 로하스건강생활연구소에서 밝혀낸 24시간 유산균 발효, 72시간 저온 숙성이라는 최적의 발효숙성 조건을 거쳐 양배추의 영양 성분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양배추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양배추를 먹기 꺼리는 이들을 위해 깔끔한 맛을 강화하고 배, 사과, 매실 등의 과일 농축액을 사용해 산뜻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굽네몰은 100% 국내산 고구마를 사용한 ‘굽네 슬림포켓 꿀고구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해남, 영주, 이천, 여주 등 고구마 산지에서 직접 수매한 고구마를 사용했다. 또한, 굽네몰만의 차별화된 증숙 및 건조 공법으로 더욱 촉촉하고 달콤한 맛을 극대화했다. 포켓 형태의 ‘굽네 슬림포켓 꿀고구마’는 운동, 여행 등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간식 혹은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을 만큼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일화 나상훈 기획팀장은 “맥콜의 주원료인 보리는 전남 강진군과의 유기농겉보리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하고 있다”며, “국산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신선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농가의 소득에도 도움이 돼 상생 협력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건강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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