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무심천 체육공원서 교육·목장체험·요리 외 다수 마련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온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목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우유에 대한 친근감 형성과 올바른 정보 제공을, 어른들에게는 우유 효능 및 활용법 소개 등을 통한 소비 촉진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전국 도 단위별로 8회씩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함평(5월 3일~5일)을 첫 시작으로 청주(5월 11일~12일), 천안(5월 25일~26일, 천안 삼거리공원), 화성(6월 1일~2일, 동탄 여울공원), 안동(6월 14일~16일, 경북도청 앞)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오는 6월 1일에는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화성시와 함께 ‘MILK-UP 페스티벌’을 마련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은 '우유 재미를 외치다' 등 총 4개의 주제로 마련되며, 우유와 관련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목장 체험, 우유 활용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4개의 주제는 △우유 재미를 외치다 : K-milk 카페테리아, K-milk를 잡아라 △우유 가치를 외치다 : 우유 이야기, 송아지 우유 주기, 육성우 건초 주기, 엄마젖소 손 착유 △우유 다양성을 외치다 : 우유비누 만들기, 우유 탄탄면 만들기, 우유 핫케이크 만들기, 우유 빙수&라떼 만들기 △우유 사랑을 외치다 : 디지털 밀크 터치스쿨, K-milk&우수 목장 홍보관, K-milk 행운의 캡슐, 우유 어린이 극장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젖소의 사육 과정과 국산 흰 우유의 우수성 및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참여 행사로서 우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목장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해 우유에 대한 친근감 형성을 돕고 국산 우유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행사 취지를 밝히며, “올해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우리 목장을 친근하게 느끼고 우리 우유를 매일 꾸준히 마시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선착순 입장으로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imilk.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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