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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원하면 건강기능식품 섞어 담아 판매 가능
2019년 07월 09일 (화) 16:54:10 편집국 seasnipe@naver.com

의약외품 제조시설서 건기식 제조 가능하도록 시설기준 개정

앞으로 우수제조기준(GMP) 인증 업체에서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주문을 받아 건강기능식품을 나누어 섞어 담아 포장·판매가 가능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소비자 요청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을 소분·조합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7월 3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소비자가 휴대 및 섭취 편의를 위해 1회 분량으로 소분 포장해 주기를 바라는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포장을 위해 소분 제조 및 판매와 관련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구매자 요구에 의한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할 수 있도록 개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출입·검사 규정 개정 ▲의약외품 제조 시설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시설기준 개정 등이다.
 
섭취·휴대 편의 등의 목적으로 구매자가 요청할 경우에는 건강기능식품을 소분·조합해 포장해 줄 수 있도록 개정했다.

소분포장은 제조가 완료된 하나 또는 여러 가지 제품을 소비자 개인이 요구하는 조합에 맞춰 나누어 담아 주는 것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거나 휴대하기 편리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만, 소비자 보호를 위해 위생적으로 소분·포장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소분 포장한 제품에 일일섭취량, 섭취방법 및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도록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신설했다.
 
현행규정 상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에 대해 수시로 출입·검사를 할 수 있는 만큼 신규업소의 경우 영업신고 후 6개월 내에 의무적으로 출입?검사를 하도록 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등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또 의약품 제조시설에 한해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섭취용 의약외품을 만드는 제조시설도 오염 우려가 없는 경우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편익 증진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불합리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해 영업자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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