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KOTRA와 해외진출 지원 위한 MOU 체결
 

국내 스마트팜, 농기자재 분야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과 KOTRA(사장 권평오)는 18일 서울 양재동 KOTRA 본사에서 국내 스마트팜․농기자재 분야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과 기관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농업기술 관련 상담회․전시회․포럼․세미나 등 공동개최, ▲ 기타 농업기술 관련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교류 등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농업기술 관련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공식화하고 교류 및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양 기관은 MOU 체결 후 스마트팜 수출 관심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산업 수출 활성화 방안’세미나도 공동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회장 박현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스마트팜 관련 최신 해외시장 트렌드와 국내 정책 추진 및 발전방향을 소개하고, 신한에이텍, 코리아디지털, KT 등 국내에서 스마트팜 해외진출 경험을 보유한 기업들이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농산업분야 기술기반 사업화 네트워크를 갖춘 재단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전문 지원기관인 KOTRA의 공동사업 추진은 국내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분야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권평오 사장은“세계적으로 스마트팜을 비롯한 농업에의 첨단기술 접목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재단을 통해 사업화된 농업관련 기술들이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해 우리 농산업 분야의 경쟁력이 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KOTRA와의 협업은 상생협력 기반의 농산업 수출 생태계 조성으로 우리나라 농업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며, “재단에서는 향후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농업수출 100억불 시대를 크게 앞당길 것” 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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