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닭·오리·계란 이력제 전면 시행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내년 1월 닭․오리․계란 이력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최근 이마트 성수점(본사)에서 닭․오리․계란 이력정보 조회서비스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력정보 조회서비스는 각 축종의 생산 및 유통과정의 이력정보를 조회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축평원은 2018년 11월부터 3차에 걸쳐 시범사업을 실시해오며 생산에서 유통·판매단계까지 이력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축평원 장승진 원장을 비롯해 이마트 관계자 및 생산자·유통협회장,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평원은 이 자리에서 닭·오리·계란 이력제도의 추진경과를 발표하는 한편 매장 내 축산물의 이력표시 현황을 살피며 이력번호 조회서비스를 시연했다.

축평원은 닭·오리·계란 이력제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도입돼 정착될 수 있도록 남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미비점 보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장승진 원장은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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