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방역현장 점검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12일 충북 진천군 소재 식용란선별포장업소를 방문해 계란 운반차량 소독 등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이 차관은 국내에 철새가 다수 도래(11월 705천수)했고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이 연이어 검출되고 있으며, 대만 등 주변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등 위험시기로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의 주요 원인은 철새와 차량으로 인한 가금농가 유입임에 따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산란계 농장은 계란 운반차량에 의한 발생 위험이 높아 차량이 모이는 '식용란선별포장처리업'에서는 차량과 파레트, 합판 등 계란 운반도구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1회용 종이난좌를 사용하고 재사용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가금 사육농가는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 그물망 정비, 발판소독조 설치와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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