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형 기술지원·질병진단 능력 표준화 기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가축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질병진단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검역본부는 2012년부터 국내 가축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질병진단 심화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지자체 질병진단기관 총 7개 기관, 11명에 대해 실시했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4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송아지 및 염소 설사병 등 주요 가축질병에 대해 병리, 바이러스, 세균 분야별 전문적인 교육과 각 기관별로 진단업무 수행 시 겪는 문제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진단용 시료를 검역본부로 이송해 시·도 질병진단담당자들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함께하는 질병진단 서비스'와  특정 주제를 교육하는 '포인트 레슨 질병진단 교육'도 운영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질병진단담당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기회를 가졌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2019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가축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표준화에 기여하고 진단기관간 기술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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