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직능단체 대상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의 사회공헌 활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제갈창균 회장이 이끌고 있는 외식업중앙회는 지난해 9~11월 조사에서도 다른 단체에 비해 온라인 정보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소통지수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임의로 선정한 9개 직능단체 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임의로 선정한 20개 직능단체 중 최근 3개월간 정보량이 200건 이상인 9개 단체다.

당시 조사에서 온라인 소통이 활발했던 9개 직능단체는 가나다순으로 △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전원식)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회장 이용수)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한국이용사회중앙회(회장 김선희)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회장 윤병우)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회장 최성회) 등이었다.

조사 방법은 해당 직능단체와 사회공헌 키워드들을 묶어서 검색하되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내로 다른 키워드들이 포함돼 있어도 검출되도록 했다. 예컨대 '한국외식업중앙회 사회공헌'으로 검색하면 외식업중앙회와 사회공헌 키워드간에 다른 한글이 15자가 있더라도 검출되며 16자 이상의 다른 한글이 들어있으면 두 단어가 한 포스팅에 우연히 게시된 걸로 보고 검색에서 제외하는 방법이다.

조사결과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사회공헌 정보량은 지난 1분기 199건, 2분기 350건, 3분기 255건, 4분기 213건 등 총 1017건을 기록했다. 다른 8개 단체의 전체 사회공헌 정보량 보다 무려 4배나 높은 수치며 2위에 비해서도 10배가량 많은 수치다. 2위는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로 지난 한해 모두 101건을 기록했다.

8개 단체중 1년동안 사회공헌 정보량이 한 건도 없는 곳이 있었으며 단 한 건과 4건만 있는 단체도 있었다. 그나마 사회공헌이라기보다는 행사 후원성격이 강한 정보들도 상당수였다.

9개단체 사회공헌 정보량을 점유율로 봤을 경우 한국외식업중앙회가 81.0%에 달했으며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가 8.0%였다. 한편 지난해 9~11월 온라인 정보량 점유율과 비교할때 외식업중앙회가 36.97%였던 것에 비하면 사회공헌 정보 점유율이 2배이상 늘어났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는 지난해 정보량 점유율 2.75%에 비해 사회공헌 정보량 점유율이 3배이상 늘어 비율로는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외식업중앙회의 사회공헌 내용을 살펴보면 금전 후원도 많았으나 현장에 가서 자원봉사하는 내용도 많았다.

전국 각지의 어르신들에게 돌아가면서 식사를 대접하는 등 섬김활동을 하거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 군부대 장병 식사 제공 등이 이어졌다. 또 독거 어르신 및 위탁아동 후원금 전달,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어려운 자영업자 자립 후원 등 금전적 후원도 연중 내내 이어졌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무엇보다 외식업중앙회의 사회공헌 내용을 들여다보면 진정성있는 봉사활동들이 많아 사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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