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방역 강화 등 안전한 근무여건 유지 4가지 실천사항 합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6일 재단 실용화홀에서 노사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과 김관우 노동조합 위원장, 이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선언식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직장을 유지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혜롭게 대처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노사공동선언식에서 노사는 △사업장 방역 강화 등을 통한 노동자의 안전한 근무여건 유지 △보건당국의 권고지침에 따라 노사행사 및 활동자제 △재택근무 및 자녀돌봄휴가 활용 등 탄력적 인력운영 상호협조 △지역경제 살리기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 등의 4가지 실천사항에 합의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재단은 앞서 지난 18일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극복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에 재단 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고 재단의 기능식품기술을 이전받은 지원업체가 생산한 도라지·홍삼배즙·두부과자 등 약 3,000세트의 후원물품(4백만원 상당)을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안전한 직장 유지를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노사협력이 절실하다” 며, “앞으로도 재단은 전북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식품의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