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HACCP노하우 공유·궁금증 해소에 도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원장 조기원) 광주지원은 20일 HACCP인증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내 HACCP인증 우수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사평기정떡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견학은 올 12월부로 HACCP 의무가 적용되는 4단계 준비업체 관계자들을 모집해 진행하는 것으로. 견학업체인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사평기정떡은 떡류 생산업체로 2019년 소규모 HACCP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견학에는 광주지원 HACCP의무적용 전담 심사관이 동행하면서, HACCP 적용을 위한 행정서류 준비에서부터 ▲ HACCP 관리현황(선행요건 및 HACCP 관리) ▲ HACCP 시설 견학 등 작업장 곳곳을 꼼꼼히 살피면서 현장에서의 질의 및 응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의무적용 기간이 다가오며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막막했는데, HACCP인증원에서 기술상담부터 현장 기술지도, 그리고 우수업체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줘서 큰 도움이 된다”며 “잘 준비해서 HACCP인증을 꼭 획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배도권 광주지원장은 “의무적용 4단계 대상업체는 올 12월 1일까지 HACCP인증을 받아야 한다”며“의무적용 대상업체가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인 것을 감안해 맞춤형 현장견학을 계획했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ACCP인증원은 각 지원별로 HACCP준비업체의 이해도 증진을 위해 우수업체 현장견학을 계획해 추진하고 있으며 연간 총 12회에서 걸쳐 지역 및 의무화 유형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HACCP준비업체는 기관 홈페이지(www.haccp.or.kr)공지사항을 참조해 해당 지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장견학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손소독 등 철저히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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