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대구지원, 포항시·POSCO와 손잡고 진행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대구지원은 포항시 및 지역특화기업(POSCO)과 손잡고 포항지역 HACCP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HACCP인증원 대구지원은 15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11월30일까지 HACCP인증을 적용을 받아야하는 식품4단계 의무적용 업체(15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 지역특화기업과 함께하는 합동기술지원인 워킹그룹을 가졌다.

워킹그룹은 HACCP의무적용 대상업체의 인증준비에 도움을 주기위해 HACCP인증원이 개최하는 설명회로 유형별로 맞춤형 정보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합동기술지원에는 HACCP 의무적용 대상업체 관계자 20여명과 포항시 위생 담당자, 포스코 소규모 업체 현장개선(QSS혁신)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체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HACCP 인증준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워킹그룹은 ▲HACCP 인증을 위한 현장시설 및 서류 준비사항,  ▲HACCP 관리기준서 작성방법, ▲업체별와 심시관 1:1 맞춤 상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업체별로 전담 심사관을 배정하고 포항시 위생과 및 포스코 QSS마스터 매칭을 통해 향후에는 현장방문을 통한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 소규모업체 관계자는 “HACCP 인증을 받아야하는 기한은 다가오고 준비는 막막했는데, 지자체와 POSCO, 대구지원이 연계해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기술지원 사항을 잘 접목해 HACCP인증을 꼭 받아 소비자가 믿고 선택하는 식품을 생산토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주 대구지원장은“이번 워킹그룹은 포항시와 POSCO가 재능기부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차원에서 HACCP인증원과 함께 밀착형 기술지원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대구지원은 워킹그룹에 참여하는 업체별로 전담 HACCP심사관을 지정하고 집중관리를 통해 영세업체가 원활히 HACCP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원은 지난 8일 포항시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소 14개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종업종 중 이미 HACCP인증을 받은 우수업체 현장을 찾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