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전통식품·외식 소비촉진 위한 특별행사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농축산물과 전통식품, 외식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특별전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활력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6.26.~7.12.)’에 농축산·식품 업계도 동참한다고 밝혔다.

농축산·식품 업계 협조를 통해 농축산물, 식품 등 생필품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기획하고, 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할인·홍보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변화된 비대면 방식의 소비패턴을 반영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국내 대표 오픈마켓 7개사와 함께 1,200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농식품 온라인 직거래기획전’을 6월에서 8월까지 실시한다.
  
6월에는 쿠팡과 11번가, 7월에는 옥션과 G마켓, 8월에는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를 통해 산지 직배송 농산물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받아 볼 수 있다. TV홈쇼핑에서는 6월 26일 마늘농가 특집 공영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홈앤쇼핑, GS홈쇼핑에서 순차적으로 9월 말까지 농산물 판매프로그램을 총 65회 방송할 예정이다.
 
한돈 자조금 단체가 운영하는 한돈몰은 저지방부위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행세일 기간(6.26.~7.12.)에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중소식품기업 제품은 우체국 쇼핑몰에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10% 할인쿠폰 지급 등 특별기획전을 통해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수박, 양파, 마늘, 삼겹살, 한우불고기 등 농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계란·오리 자조금 단체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광장 동행세일 현장에서 할인판매 및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식품과 외식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 특별 여행주간(7.1.~19.)에 맞춰 ‘찾아가는 양조장( 42개소 선정·운영)’을 홍보하고, 우수 후기를 작성한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전통주, 식품명인 제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한식 메뉴를 20% 이상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 고메’는 참여 한식당 250개소를 모집하여 서울(7.3.~16.), 부산·대전(7.10.~23.), 광주·대구(7.17.~30.) 순으로 개최한다.  ‘푸드페스타’는 지자체, 한식진흥원이 선정한 우수 음식점을 소개하고, 음식점 방문인증·추천 등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외식 소비 분위기를 조성한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수요를 회복하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취지에 각 산업계가 공감하는 만큼 농식품부와 농축산·식품 업계도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를 시작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할인·홍보행사를 하반기에 지속 추진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매출부진 등 피해를 입은 농축산·식품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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