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산업활력지원센터’ 신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농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농산업활력지원센터(이하 활력센터)’를 지난 1일 신설했다고 밝혔다.
 
활력센터는 재단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겪는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산업체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선,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재단 대표 홈페이지 내에 규제애로 신고페이지를 개설하고,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술이전, 창업보육 등 사업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고객의 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발굴된 규제애로는 그 필요성을 각 사업담당자가 입증하고, 필요성 입증에 실패한 규제는 폐지하는 ‘규제입증방식’으로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재단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엮여 있는 규제의 경우 각 기관에 해당 규제해소를 적극 건의하고 협업해 규제를 개선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및 공공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농산업체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의 사업을 개선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대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단에서는 올 상반기에 이미 시험·분석 수수료 및 민간육종연구단지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등의 기업지원을 추진한 바 있으며, 재단 지원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업활력 제고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바 있다.
 
또한, 온라인 사업설명회 강화로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등 비대면 사업을 강화해 농산업체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농산업활력지원센터는 정부(중소기업 옴부즈만)와 공공기관이 협업해 친국민, 친기업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신설됐다.”며, “1차적 목표는 고객들이 겪는 애로를 해소하는 것이지만, 부가적으로 재단 직원들에게 친국민, 친기업적인 마인드를 심어주어, 재단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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