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들 경영평가 성과급 기부·직원 온누리 상품권 대체 지급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반납하거나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 획득의 성과를 국민들께 돌려드리기 위해 7월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 시 이사장 5%, 총괄본부장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직원은 노사협의를 거쳐 5% 수준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수령하기로 결정해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재단은 지난 6월부터 1년 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이사장은 월 급여의 10%, 본부장급은 3%씩 자진 기부해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반납된 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재단 지원기업의 근로자 복지증진에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근로복지진흥기금 등에 기부하거나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지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고객?지역과 소통하고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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