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제주에서 국내 제약산업과 바이오기술 최대의 기술거래의 장이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제7회 인터비즈바이오파트너링ㆍ투자포럼’이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포럼은 ‘Playing the Future Thru Partnering(파트너링으로 우리의 미래를 연주하자)’이라는 슬로건 하에, 프리젠테이션&IR 섹션, 수요-공급자 파트너링·투자 섹션, 세미나 섹션, 컨설팅(기술거래상담/투자상담/특허/법률상담) 섹션, 포스터 섹션 등 총 5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2002년 출범한 본 포럼은 우리나라 최대의 제약산업 및 바이오 분야 기업, 대학, 벤처, 연구기관 간 보유기술이전 및 투자 파트너십 형성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실용화 연계 가능성을 제고하여 기술 확산 및 상업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평균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 사업에 관한 파트너링 협의가 100여 건 이뤄지는 등 상당한 규모의 기술협력 실적이 도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글로벌 제약산업 및 바이오기술시장이 급격한 변동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주체들 간 시너지 창출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바이오 보건산업계의 사업화에 대한 니즈(Needs)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제약기업, 투자기관 등 업계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 참가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술사업화팀 이주돈(02-2194-7333), 박병일(02-2194-7215)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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