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무역정보 등 한눈에 파악 가능

국제원자재가격·수출기상도 등 시각·단순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3층 미래로룸에서 'aT 생생정보센터' 개소식과 함께 생생정보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재수 사장은 "aT의 지방 이전으로 인해 고객들이 나주로 이전한 본사 방문도 쉽지 않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주 찾는 정보를 손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aT 생생정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통계숫자, PDF, 파일 등 복잡한 자료를 단순·시각화를 통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고 편리한 농업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aT 생생정보'는 지금까지 다양한 경로로 제공되던 정보들을 고객지향적으로 시각화, 단순화해 간편정보 형태로 개발한 것으로 KAMIS(유통정보), KATI(무역정보), FIS(식품통계정보) 등에 게재되고 있는 정보 중 고객이 자주 찾는 실시간 정보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메인화면에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상도, 주요농산물 일일거래 동향, 국제원자재가격, 가공식품가격, 뉴스레터, 주간 알뜰장보기, 일일곡물시황 등 생생정보 18종(수출5, 유통3, 식품5, aT사업5)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aT 창조마당을 온라인화해 사이버 공간에서 종합적으로 고객민원을 응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aT 메인 홈페이지 또는 생생정보 전용 URL(info.at.or.kr)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모바일 통해 실시간 검색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aT는 향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농업정보 발굴, 농업 관련기관 정보 연계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aT센터 정보서비스팀 이영철 팀장은 "지금까지 제공해 온 유통·무역·식품통계정보 등에 게재되고 있는 정보 중에서 고객들이 자주 찾는 실시간 정보 위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aT는 이번 정보선정은 총 14개 부서 정보담당 인터뷰, 사이트 방문자 분석을 통한 수요를 분석해 50여개 정보를 취합한 뒤 최종 18종 고객 관심정보를 선정했다.

이영철 팀장은 "앞으로 활용도 및 수요 등을 감안해 국내 농업 관련기관 20여개소의 주요 생산 정보 중에 국민 관심도가 높은 정보를 선별해 간단 포맷화해 제공하는 한편 수요가 낮은 정보는 교체작업 등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t생생정보 메인 화면.
 

저작권자 © 한국식품의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