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검역 관련 교육·이색 직업세계 소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대균)는 2015년 하반기 서울시 강서구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둥물ㆍ식물 검역과 관련된 업무와 이에 관련된 직업군에 대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평소 청소년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동물ㆍ식물 검역 교육 및 진로체험 교실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16일 백석중학교 학생 대상 교육을 시점으로 ‘여름방학 김포공항 청소년 국경검역 홍보캠페인’과 9월에 2차 진로체험 교실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체험교실에 참가한 백석중학교 학생들은 동물ㆍ식물 검역의 다양한 분야와 실험실, 검역업무 현장을 견학하고 수의사 및 식물검역관 등 이색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은 현장견학을 통해 온라인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수입되고 있는 살아있는 외국 사슴벌레 및 장수풍뎅이 같은 수입금지품의 종류와 피해사례를 교육받고 외래식물병해충 유입방지가 우리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첫걸음임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지역본부 검역관들은 지역 청소년 교육에 동참하는 보람을 느꼈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색다른 직업에 대해 폭넓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김대균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진로체험의 행사처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정부3.0 추진과 관련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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