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노바티스의 계열사인 알콘은 1월 1일부로 김미연 전 한국노바티스 부사장을 한국알콘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미연 신임 사장(Country General Manager)은 앞으로 점안액, 안약, 인공수정체를 비롯한 안과수술 장비, 콘택트렌즈 및 관리용품 등의 제품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알콘이 더욱 신뢰받는 헬스케어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 명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릭 반 오펜스(Eric Van Oppens) 알콘 아시아 및 러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김미연 사장은 고객 파트너쉽 형성에 뛰어난 열정적인 리더”라며 “탁월한 비즈니스 접근법과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 제품 제공을 통해 인류의 눈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알콘의 기업 미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미연 사장은 최근까지 한국노바티스의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총괄책임자를 맡아 전략기획과 브랜드 마케팅을 진두지휘했다.

노바티스에 합류하기 전, 김미연 사장은 화이자제약에서 11년간 근무하며 전략기획, 브랜드마케팅, 사업부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미국 화이자 GEP(Global Established Product) 사업부의 특허만료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고객관리를 총괄하며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화이자 EP(Established Product) 사업부의 비지니스 포트폴리오 기반확장에 기여했다.

김미연 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저작권자 © 한국식품의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