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생 기업 31개사 참여

aT와 주요 농식품 기업간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이 본격 출범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수료 기업 및 복지단체(노인·장애인·아동·다문화시설)와 연계해 11일 오후 aT센터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을 발족하고 지속적으로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은 농식품유통교육원의 교육생 기업 31개사와 지역 복지단체 10개소로 구성이 됐으며, 이번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업의 생산품인 신선/가공 식품을 매월 지정된 복지단체에 기부하게 되고, 연말에 참여기업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단체에서 필요로 하는 물량과 종류를 사전에 면밀히 체크한 후, 참여기업에서 직접 생산·가공하는 각종 채소와 과일,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재료를 정기적으로 배송함으로써 사회적 소외 계층의 실질적인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돈육 가양식품(주), 한라봉·유자차 전문기업 (주)제주자연식품 등 31개 업체로 고기, 채소류, 과일류, 쌀과 감자 등 각종 농산물을 회사별로 3개월에 한 번 30~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다. 참여 기업 및 복지단체에는 ‘aT FOOD드림’이라고 적혀있는 현판이 제공된다.

aT는 향후 이번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올해 말까지 참여기업체 수 100개를, 2017년 200개, 2018년 300개를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을 aT와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롤 모델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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