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

샛보름(동풍)을 견딘 제주 농산물에 느릿느릿 기다림을 더해 정성으로 만드는 베이커리 과정 교육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해 관내 여성농업인을 위해 베이커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아침 10시부터 농업인과 소비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내 카페에서 시간더하기 홍정표 대표를 초청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로컬푸드의 개념 이해와 우리지역 생산 농산물의 현황과 활용방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천연 효모 빵과 포장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습위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강양화 씨는 "배운 것을 집에서 가족을 위해 활용하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천연효모를 이용한 바른 먹거리 교육을 할 수 있는 6차사업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생이 8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30% 이상이며, 이수증을 발급해 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을 사회 변화에 능동적 대처능력 배양과 지역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소비문화와 다양한 가공방법 교육으로 부가가치 향상과 농촌문화 알리미로 양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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