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국산 수미감자로 만든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은 스틱 형태의 생감자스낵으로 수미감자 특유의 단맛에 고소하고 매콤한 치즈칠리맛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은 수제버거집의 인기 메뉴인 ‘치즈칠리 프라이’의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스낵시장은 단순히 달거나 짠 맛을 뛰어넘어 다양한 요리의 맛을 담는 것이 트렌드”라며 “감자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를 찾던 중 감자에 치즈와 칠리소스를 뿌려 만드는 치즈칠리 프라이에서 힌트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을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함과 함께 매콤한 칠리맛이 뒤따라온다. 이어 입안에 고소한 치즈향이 퍼지고 마지막으로 수미감자 특유의 단맛이 마무리짓는다. 한 조각 스낵에서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지루할 틈 없이 먹을 수 있는 스낵이다.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는 수미감자로 만든 스낵이라는 점이다. 수미감자는 일반 가정에서 먹는 감자 품종으로, 시중 생감자칩에서 쓰는 대서감자보다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수미칩, 입친구, 감자군것질 등을 만들어낸 국내 유일의 수미감자 가공공법인 ‘연속식 저온진공기술’을 통해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을 만들어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의 수미감자스낵 제품군에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을 더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감자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식품의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