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같이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희귀의약품센터는 채산성 등의 부족으로 제약업체가 취급하지 않는 의약품의 수입·공급 및 질환의 희소성으로 치료용 의약품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든 희귀의약품 등의 안정적인 공급과 정보제공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에 따라 정부지원 아래 약사법에 근거해 지난 1999년 식약처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됐습니다.

센터는 희귀의약품 관련 최신정보의 수집·제공과 적용 대상이 드물고 대체의약품이 없어 긴급하게 도입할 필요가 있는 희귀질환자 치료용 의약품의 수입·공급 목적달성을 위해 상시 해외 신규 희귀의약품 허가사항 등 정보를 수집해 의료진, 환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입의약품 구입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저가 신규수입처 발굴, 저소득계층 환자의 의약품 구입비 지원 사업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정책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환자 대상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시스템 개편 및 직원 전문교육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희귀질환자의 원활한 치료지원을 위한 희귀의약품 유통현황 모니터링, 희귀질환 세미나 개최, 해외 신약정보 등 정보제공 사업과 저소득계층 환자 지원사업을 보다 확대했으며, 희귀·필수의약품 국내 위탁제조를 통한 안정공급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실시했습니다.

앞으로도 센터는 ‘투명·소통·배려·전문성’의 4대 핵심 경영가치를 바탕으로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체계 구축, 희귀질환 치료제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연구 및 지원 강화,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환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희귀질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희귀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우들에게 더욱더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식품의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