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중·고등생 대상, 청주국제공항 입·출국장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으로서 공항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최영섭)는 2017년 1월 9일부터 1월 23일까지 겨울방학 동안 국경검역 홍보와 청소년 봉사활동을 연계한 ‘청소년 국경검역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 16일 이후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수준이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 유지되고 있어 추가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고 청소년 1일 검역관 체험을 통해 농·축산물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청소년 국경검역 지킴이’는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한 청소년들에게 청정 대한민국 유지를 위한 국경검역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해당 청소년들이 직접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검역에 대해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신청(청소년자원봉사 포털사이트 ‘두볼’)기간은 1월 9일부터 1월 23일까지이며, 충북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청소년 국경검역 지킴이’ 봉사단은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1일 검역관으로서 직접 국경검역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정부 3.0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 실현’을 위해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3시간의 봉사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역본부에서는 구제역·AI 등이 발생하는 국가를 다녀오시는 여행객들에게 축산농장 방문 및 가축과의 직접 접촉을 자제하고, 햄·소시지 등 축산물이나 망고·사과 등 식물류와 같은 반입금지 대상 검역물품을 국내로 반입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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