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3일 한국도서관 협회가 선정·시상하는 '제49회 한국도서관상' 개인부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도성관상(개인부분)은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도서관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상자인 심유정 사서는 약 22년간 검역본부에서 동·식물 분야 지식정보 기반을 구축해 약 11만건의 전문지식 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대내외에 제공하고, 생산되는 전문자료, 사진 등 7만 3천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더불어 100여년 된 수의전문기관의 사서로써 수의고서 보존 및 편찬 활동에 앞장서왔으며, 관련 연구과제인 '가축전염병사를 연구'해 수의고서 연구수행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심유정 사서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검역분야 체계적인 자료축적 및 보존으로 세계적인 동·식물 검역 전문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함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지식정보 공유 및 사회공헌 차원에서 검역본부 도서관을 외부에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과 봉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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