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앞두고 남산 한옥마을서 사회공헌 행사 진행
김치·반찬 구성된 총 2,017개 나눔박스 소외계층 전달

대상㈜ 종가집이 25일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2017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정성을 전하고자 대상㈜가 굿네이버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겨울 김장철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는 봄철, 종가집 김치와 반찬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의 영양개선을 돕고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 등 약 200여명과 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상 종가집의 김치와 반찬류 제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직접 포장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총 2,017개의 나눔박스는 전국 아동 그룹홈 소속 어린이와 서울시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대상㈜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과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고 공감하며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은 서울시 푸드뱅크 사업이 시작되던 지난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매년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와 연말 식품 선물꾸러미를 나누는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행사 등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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