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및 생산기술 전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양국 농업협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단국대학교 국제농업협력연구소는 ‘볼리비아 씨감자 생산체계구축 및 생산기술 전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볼리비아 코차밤바 농업국 회의실에서 베드로 파딜라 안테자나(코차밤바주 농업국장)와 이동진 단장(단국대학교 국제농업협력연구소 소장)이 참석하여 한국의 씨감자생산기술을 볼리비아에 이전하기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

베드로 파딜라 안테자나(코차밤바주 농업국장)은 “이반 코차밤바 주지사를 대신해 한국의 감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볼리비아의 감자산업발전을 위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동진 단장(단국대학교 국제농업협력연구소 소장)은 프로젝트 사업단을 대표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볼리비아의 무병 씨감자를 생산 할 수 있는 연구역량 구축 뿐만 아니라 농가에 씨감자 공급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볼리비아의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씨감자 양액재배온실, 육묘용 그린하우스, 농기계지원, 한국 초청연수, 농가영농교육 등 2020년까지 4년간 진행되고, 38억원이 투입되는 한국 농어촌공사의 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식품의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