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설치 등 이행협약 체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실용화재단)은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6월 19일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설치 및 종자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용화재단은 영남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종자종합처리센터 입지선정 공모’를 실시해 현장실사와 입지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안동시를 선정했다.
 
실용화재단과 안동시는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의 원활한 설치를 위해 △종자종합처리센터 신축사업 추진 △안동지역 채종단지 활성화 △상호간 행정적 지원 확약 등을 내용으로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시는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센터 신축을 위한 전담지원팀 운영 및 안동지역의 작물별 채종단지 합동교육 등을 통한 우수품종의 생산·보급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실용화재단은 중부권(횡성), 호남권(김제)에 이어 영남권에도 종자종합처리센터를 설치하게 됨으로써 종자공급 인프라를 갖추고, 이를 통해 우수품종의 종자 보급을 확대하여 농산업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의 수입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에서는 두류, 유지작물 및 웰빙ㆍ기능성 잡곡 등 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 종자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종자의 건조, 정선, 포장 및 저장 등이 종합적으로 처리되는 통합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이행협약에 관련 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안동시와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의 원활한 설치를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우수품종 종자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실용화재단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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