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장관,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식 참석, 대통령 축사 메시지 대독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오후 전남 농업기술원(나주)에서 열린 '2017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농정철학과 미래 비전을 담은 축하 메시지를 대독하고, 행사 관계자와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며. 총 5개 마당(농풍, 혁신기술, 전시체험, 상생교류, 홍보판매) 14개 전시관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행사 기간동안 토론회,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개최되고, 직접 체험형 이벤트를 추진하며, 이에 32개국 394기관·단체 등이 참가한다.

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농민단체와 시민, 정부가 농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장을 열겠다"고 밝히면서 "지방분권형 농정을 통해 지역마다 다른 농민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정책을 개발ㆍ시행하고,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국가차원의 종합먹거리 전략과 지역순환형 먹거리 생산서비스시스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장관은 기술농업관을 둘러보면서 새롭게 맞이하는 4차산업 혁명을 통해 우리 농업이 혁신과 신성장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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