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국가 식품안전포털 ‘식품나라’ 서비스 개시

그동안 식약청, 농림수산식품부 및 지자체에서 별도 운영되던 식품안전정보 제공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되어 부정불량 식품 긴급회수 정보나 위해식품 정보 등을 한번에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안전 관련 정보를 국민들이 신속하고 한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국가 식품안전포털인 ‘식품나라(www.foodnara.go.kr)’의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한 ‘식품나라’ 사이트는 식품안전창, 식품안전뉴스, 식품전문자료, 어린이 식품안전, 정보광장, e-교육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해 그동안 식약청, 농림수산식품부 및 지자체 등에서 별도로 제공하던 정보를 한곳에 모았다.

특히 식품안전창을 통해서 부정불량 식품의 긴급회수 정보, 행정처분 정보의 대국민공개, 위해요인 정보, 식중독 발생정보 등 확인할 수 있고, SMS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긴급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해 위해식품 유통을 조기에 차단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식품안전 컨텐츠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 지침, 알기쉬운 식품안전이야기 등 어린이와 주부에게 필요한 정보를 만화와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그밖에도 식약청·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기관의 정보를 연계해 식품안전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현하고, 통합검색기능을 통해 구글, 네이버, 다음 등 외부 포털사이트의 정보도 함께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품나라 사이트 개설에 따라 긴급회수식품 정보나 행정처분 내용 등 식품안전관련 자료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국민의 불편함이 해소 될 것이라며 범국가적 차원에서 식품관련 기관간의 식품안전정보의 공동활용 및 연계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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