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몇 년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과 국내 농업의 연계를 강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문화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에 따라 가정 내 조리 및 가정간편식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HMR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특히 1인 가구, 맞벌이 증가 등에 따른 식사 행태 및 문화의 변화로 가정간편식 시장은 2010~2018년 기간에 연평균 16.1% 성장했다.이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가정간편식(HMR) 산업의 국내산 원료 사용 실태와 개선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1.03.18 16:49
-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바이오의약품, 진단용의료기기 및 소독제,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020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7억 달러로 전년대비 38.3% 증가했으며, 지난 20년 간 20배 외연을 확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분야별로는 의약품 84억 달러(+62.6%), 화장품 76억 달러(+15.6%), 의료기기 57억 달러(+44.0%) 순으로 전 산업 모두 역대
기획/특집
배문기 기자
2021.03.18 12:02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7일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음식점, 서울 종로구 소재)을 방문해 방역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현장 점검은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감염발생이 지속돼 3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음식점, 카페에 대해 특별점검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음식점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그간 지속된 거리두기로 인해 생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김강립 처장 등은 상견례를 비롯한 모임이 주로 이루어지는 음식점과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호프집 등
포토뉴스
배문기 기자
2021.03.18 11:59
-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이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부문 시상식을 갖고 김승호 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해 공동 제정한 상이다.제약바이오부문에 선정된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1967년 용각산,
기획/특집
배문기 기자
2021.03.17 14:59
-
제주산 녹차의 혈당 강하ㆍ고혈압 예방 효과가 시험관 내 연구(in vitro)를 통해 확인됐다. 녹차의 대표적인 웰빙 성분인 카테킨(떫은맛 성분)이 이런 효과를 내게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제주 한라대 임상병리과 박신영 교수가 비(非)발효차인 녹차와 3가지 발효차 등 차 4종이 혈당과 혈압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제주산 녹차, 발효차 추출물과 바나듐의 식후 혈당 강하 및 항고혈압 기능에 미치는 In Vitro 효과)는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기획/특집
편집국
2021.03.17 14:58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전세계인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도 날로 커지고 있다. 재택 근무, 격리 등으로 인해 생활 전반의 습관 및 패턴이 변화하는 가운데 체계적인 변비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식습관 변화, 운동 부족, 수면 부족에 스트레스까지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031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2020년에 실시한 ‘코로나 19 이후 생활의 변화’ 조사에 따르면, ‘배달음식 주문 빈도 증가’가 22%로 가장 높게, ‘체중 증가’는 12.5%, ‘운동량 감소’는 11.4%로 나타났다.응답자의 32.9%가 “코로나 전에는 충분한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1.03.17 14:47
-
글로벌 제약사들은 코로나19 종식이라는 전세계적 보건의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과학혁신 발전 및 연구개발 공동 협력, 새로운 인력 및 기술 투자, 실시간 학습 공유 등을 통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비롯한 R&D 기반의 글로벌 협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코로나19 등 전염성이 높은 질병에 대한 첫 번째 방어선은 ‘예방’이므로 글로벌 제약사들은 질병 확산을 막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 개발을 목표로 공동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완전사용 승인을 받은 백신은 7개로,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한 이래로 1년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1.03.17 14:47
-
김치의 상쾌한 맛과 영양을 만들어 주는 김치 유산균이 면역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충북대학교, 연세대학교와 함께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김치 유래 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Weissella cibaria JW15)’의 면역기능 개선 효과를 밝혔다.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는 2017년 9.7%에서 2019년 15.6% 점유율을 보이며 급성장해 홍삼, 개별인정형 원료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수입의존율이 높아 우리 농산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1.03.16 13:35
-
1분 안에 국산 밀 품질을 바로 확인이 가능한 분석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밀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밀 품질분석기술을 추가로 개발해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겠다고 16일 밝혔다.밀 수매업체나 가공업체에서는 국산 밀의 균일한 품질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고, 올해부터 시행된 ‘밀산업육성법’에 따라 정부에서 수매하는 밀은 품질에 따라 등급을 나눠 저장해야 한다.밀산업육성법은 자급률이 1%를 밑도는 국내 밀의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소비 확산을 추진, 지속 가능한 국산 밀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법으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1.03.16 12:11
-
김춘진(전 국회의원) 제19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16일 나주 aT 본사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후위기, 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먹거리 수급이 더욱 중요해지고 강조되는 상황에서 aT 사장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농수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우리 aT 임직원들과 함께 제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기획/특집
배문기 기자
2021.03.16 11:57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9일 전임 원장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는 그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HACCP인증원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수립된 비전, 핵심가치 등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기관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전임 원장들은 HACCP 제도와 기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인재양성에 힘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HACCP의 가치를 명확히 공유해 HACCP인증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제언
포토뉴스
문봉민 기자
2021.03.11 11:27
-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여전히 밥과 김치 위주의 단조로운 식사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사 메뉴를 우유ㆍ유제품과 과일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1인 가구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밥ㆍ김치 중심인 1인 가구보다 60% 낮았다.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서정숙 교수팀이 2013∼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인 가구 남녀 368명을 대상으로 주 식사 메뉴와 대사증후군의 상관성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이 연구 결과(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의한 식이 패턴별 1인
기획/특집
배문기 기자
2021.03.11 11:26
-
20-30대 여성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으로 가장 많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2019년 상반기, 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국민들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신 의원은 2019년 상반기, 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해 우울증을 주상병(상병코드 F32-F33)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를 성별, 연령별, 소득분위별로 분석했다.2019년 상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우울증 진료를 받은 전체 인원은 여성 6.1%
기획/특집
배문기 기자
2021.03.10 16:13
-
고추냉이 등 구취를 유발하는 식품 8가지가 선정됐다.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해선 천연 당 알코올인 자일리톨이 함유된 무설탕 껌을 씹으라는 조언도 함께 제시됐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웹 미디어 `리브스트롱`(Livestrong)은 ‘구취를 유발할 수 있는 8가지 놀라운 식품’(8 Surprising Foods That Can Cause Bad Breath)이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가장 영양가 있는 일부 식품도 구취를 일으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기사에서 “건강에 이로운 식품이 구
기획/특집
배문기 기자
2021.03.10 16:13
-
호두 섭취가 제2형(성인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17%,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29% 낮춘다는 사실이 인공 지능(AI)을 이용한 연구에서 확인됐다.이는 호두 섭취 후 호두의 19개의 대사물질(바이오 마커로 활용)이 당뇨병ㆍ심혈관 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이란 AI 기법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진은 미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호두의 역할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머신 러닝 기법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기획/특집
배문기 기자
2021.03.09 13:36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고 있는 송훈 셰프가 축산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기관 연구 성과와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요리전문가 송훈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송훈 셰프는 음식관련 방송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KBS 관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고 있다. 축산과학원은 “송훈 셰프는 평소 국내산 축산물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소비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라며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송훈 셰프는 앞으
포토뉴스
문봉민 기자
2021.03.08 18:03
-
잠을 잘 자게 하는 최고의 견과류로 아몬드ㆍ피스타치오ㆍ브라질너트가 추천됐다.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숙면 미네랄인 마그네슘ㆍ셀레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이유에서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호주의 SBS TV는 ‘당신의 수면을 돕는 최고의 견과류’(The best nuts to help you seep)란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잠을 푹 자기 위해 대개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거나 카페인 섭취를 피하지만 저녁 식사 후에 먹는 일부 견과류도 훌륭한 수면 보조 식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사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1.03.08 17:20
-
청년농부가 키운 감자로 만든 농심 '수미칩' 맛은?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 청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손잡고 국내 수미감자 재배 청년 농부를 돕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국산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과는 달리 파종에서 수확,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농심은 지난 1980년 국내 최초 생감자스낵 ‘포테토칩’을 출시한 이후 40여 년간 국내 감자농가와 함께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농
기획/특집
배문기 기자
2021.03.08 17:18
-
우리나라 키위가 유럽인들 식탁에 오르게 됐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3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 이하 전남도원)이 육성한 키위 ‘해금’, ‘해원’ 품종의 유럽수출 로열티 계약을 온라인을 통해 중개·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두 품종을 향후 30년간 유럽지역 27개국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전용실시 계약으로 묘목과 과실의 판매 수익에 따라 일정한 로열티를 납부받게 되며, 계획대로 10년간 100ha에 두 품종이 확산될 경우 약 30억원의 로열티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 품종인 ‘해금’은
기획/특집
배문기 기자
2021.03.04 17:22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한국산 둔갑’ 중국산 농산물의 근절을 위해 아세안지역의 수출유망국가이자 선도국인 태국에서 다양한 마케팅활동에 나섰다.최근 동남아지역에서 한국산 배 등 신선농산물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높아지자, ‘한국배’, ‘신고배’ 등 한글로 표기한 중국산 과일이 한국산으로 둔갑·판매되는 이른바 ‘짝퉁농산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의 오인구매 사례도 늘고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aT 방콕지사는 지난 2일 방콕 칼튼호텔에서 태국 내 가장 영향력이 있는 Vachamon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1.03.03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