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하나요? 가진 건 사람밖에 없던 나라. 견디기 힘든 그 시간을 이겨낸 사람들. 각자의 자리를 지켜준 당신의 60년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 늘 당신 곁에 박카스!”동아제약 박카스가 올해 출시 60주년을 맞았다. 오는 8월 8일이 환갑이다.피로회복·자양강장제 박카스 탄생 6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선보인 ‘늘 당신 곁에, 박카스 60주년 캠페인’ 광고 조회수가 1천만 회를 넘어서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동아제약 박카스, 60주년’ 영상은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시대적 배경과 사건들로
우리식품 100년사
문봉민 기자
2023.07.25 15:52
-
시대 변화와 상관없이 한국인 입맛을 지켜온 제품이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대상(주) ‘미원’이다.지난 1956년 탄생해 올해로 출시 67년을 맞은 국내 최초 발효조미료 미원은 세계 일류 기술로 만들어낸 감칠맛의 결정체다.대상은 그동안 미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1990년대 초 한 식품회사가 무첨가 마케팅을 하면서 ‘MSG(L-글루탐산나트륨)’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시작됐다. 그 후 안전성에 대한 글로벌 학계와 식품업계, 식품안전 당국의 노력으로 화학조미료라는 인식에서 벗어났다. 최근에는 소비자들
우리식품 100년사
문봉민 기자
2023.04.25 17:50
-
국민스낵 새우깡이 출시 51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천억 원의 메가브랜드 반열에 오른다. 농심은 11월 누적 새우깡 브랜드(새우깡, 매운새우깡, 쌀새우깡, 새우깡블랙)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9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농심 관계자는 “연말 각종 모임이 많아지며 국민 스낵 새우깡을 찾는 소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연 매출 1천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같은 새우깡의 인기 비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각종 모임의 증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친구 또는
우리식품 100년사
문봉민 기자
2022.12.01 11:03
-
컵라면 시장에서 압도적 1위인 농심 육개장사발면이 올 11월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그간 누적 판매량 52억 개에 달하는 육개장사발면은 지금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육개장사발면의 올해 10월 누적 매출액이 9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고 밝혔다.농심 관계자는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1,200억 원으로 최대 매출 기록이 예상된다”며 “최근 수년간 전체 라면 시장 규모가 2조 원 안팎을 횡보해온 것과 비교해볼 때 출시 40년이 된 장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우리식품 100년사
문봉민 기자
2022.11.10 11:57
-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스는 단연 ’마요네스’다. ㈜오뚜기는 1972년 6월 주력 제품인 카레와 함께 자체 기술만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마요네스인 ‘오뚜기 마요네스’를 출시했으며, 산뜻하고 고소한 맛으로 5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 소스’로 자리잡았다.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아 출시 이래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오뚜기 마요네스’. 지난50년간 약 150만 톤이 판매됐으며, 이를 개수로 환산하면 약 50억 개(300g 튜브형 기준)에 이른다.◇1972년 자체 기술로 국내 최초 마요네
우리식품 100년사
문봉민 기자
2022.05.13 17:25
-
봄기운을 타고 나른함이 밀려오는 요즘, 잃어버린 입맛과 활력을 되찾아줄 새콤한 음식이 생각날 때다. 그 중 신맛의 대명사인 ‘식초’는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조미료를 넘어 다양한 효능을 지닌 건강식품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초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추세다.◇“차별화된 품질과 깔끔한 맛”… 45년간 조미식초 시장 1위 수성식초는 기원전 5천 년경 고대 바빌로니아의 고문서에 처음 등장한 이후 동서양을 막론하고 널리 사용되며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
우리식품 100년사
문봉민 기자
2022.02.24 11:23
-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대신 집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은 크게 4세대로 구분된다. 편의성을 내세운 레토르트 식품이 주를 이루는 ‘간편식 1세대’의 포문을 연 것은 ㈜오뚜기다.1981년 출시한 오뚜기 ‘3분 카레’는 끓는 물에 3분간 데우기만 하면 완성된다는 점에서 그 시절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머지않아 밥상의 단골 메뉴로 자리잡았다.수십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오뚜기 ‘3분 카레’의 독주는 계속되고 있다. ‘3
우리식품 100년사
문봉민 기자
2021.10.19 15:46
-
1970년대 고추장과 된장의 맛에 익숙했던 우리에게 토마토 케챂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따뜻한 밥과 계란프라이, 케챂의 ‘꿀조합’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고, 50년이 지난 지금 토마토 케챂은 집집마다 하나씩은 구비되어 있는 대중적인 소스가 됐다.한국인의 밥상에 새바람을 일으켰던 새빨간 소스, 오뚜기 ‘토마토 케챂’이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토마토 케챂의 역사는 1971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뚜기는 당시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토마토소스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토마토 케챂을 선보였다
우리식품 100년사
문봉민 기자
2021.06.28 17:54
-
매년 두 자릿수 이상 폭발적 성장, 즉석밥 시장 독보적 1위···지난해 매출 4,000억원 이상 달성당일도정, 무균화 포장 등 초격차 R&D역량···기술 기반 ‘갓 지은 최고의 밥맛’과 ’안전성’ 구현대한민국 식탁 첫 번째 혁명···이제는 국내 HMR 시장 성장 견인·식문화 패러다임 변화 주도 “햇반 주세요.”타 브랜드 즉석밥을 구매할 때도 ‘햇반 주세요’라고들 한다. '햇반 주세요'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즉석밥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서 쉽게 들을 수 있다. 약국에서 일회용 밴드를 사면서 ‘대일밴드 주세요’라고 하는 것처럼 어느새 햇
우리식품 100년사
편집국
2020.10.08 18:02
-
6.25 전쟁 발발 직전 1950년 5월 9일 탄생..지난해 단일품목 4200억원 매출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맛,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 ‘맑고 깨끗’ 마케팅 전략누적 판매량 250mL 캔 제품 기준 약 295억캔...지구 둘레 98바퀴 돌 수 있어우리 민족의 입맛을 대변해 온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가 출시된 지 70년이 됐다.하루에도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지난 70년간 줄곧 우리 곁에서 변함없는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칠성사이다’의 저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
우리식품 100년사
편집국
2020.09.10 15:29
-
소비자 니즈 파악과 끊임없는 품질 개선으로 '국민 커피'로 자리 잡아색다른 브랜드 경험 '팝업카페'·2030 젊은층 위한 '스페셜 패키지’ 인기 국민커피 ‘맥심 모카골드’가 출시된 지 어느덧 30여 년이 흘렀다.1989년 출시 이후 전국민적인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맥심 모카골드는 2020년 현재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베스트 셀러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렌드 속에서 맥심 모카골드가 그 인기를 굳건하게 유지해 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한국 최초 커피...고종황제와 안토니엣 손탁의 커피한국에
우리식품 100년사
편집국
2020.08.25 16:52
-
화과자 대중화 브랜드 ‘화과방’과 국내 최초 쌀가루 브랜드 ‘햇쌀마루’ 인기스마트워크 도입·올해부터 ICT 기반 지능화된 미래형 ‘스마트공장’ 구축 도전조성용 대표 “좋은 제품, 맛있는 제품은 좋은 재료에서부터 시작된다” 강조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이성당’.군산시 중앙로에 위치한 이성당은 한국 제빵의 역사이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자 앙금 및 쌀가루 제조업체 대두식품의 모태다.이성당의 인기 메뉴는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로 만든 단팥빵과 야채빵이다. 군산 여행지 중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맛집 역시 바로 ‘이성
우리식품 100년사
편집국
2020.04.16 14:22
-
지난해 장류업계 최초 100만불 수출탑 수상미국 중국 일본 유럽등 세계 40여개국 수출 102년째 최고의 장류제품을 만들어온 ‘몽고식품’.‘사먹는 간장’을 만드는 기업형 간장 제조회사의 원조격인 몽고식품(회장 김만식)은 3대에 걸쳐 ‘한우물 경영’으로 성공한 장수기업으로 유명하다.현재 부산·경남지역에서 시장점유율 선두를 지키고 있는 몽고간장은 굵직굵직한 대기업들 사이에서 향토기업의 탄탄한 저력으로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몽고식품이 소비자들에 사랑받는 비결은 바로 고객의 굳건한 신뢰와 변함없는 품질 덕분이
우리식품 100년사
편집국
2007.09.05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