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소줏고리는 대한민국 증류주 역사에 있어 최초의 증류기로서 정형화된 세계 유일의 비금속재(흙 재질) 술 증류장치다.식품과학과 세라믹 소재 과학의 융합 및 현대 증류과학적 해석을 통해 전통 소줏고리의 열소비 효율화와 냉각 열교환을 극대화한 한국형 증류기인 개량 소줏고리가 개발돼 고품질 명품 증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식품연) 전통식품연구단 김태완 박사 연구팀은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융합연구를 통해 전통 소줏고리를 현대화한 한국형 증류기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전통 문화의 재발견, 과학적 재해석
기획/특집
편집국
2020.11.12 11:35
-
'코로나 19 이후의 농업 분야의 미래'를 주제로 제10회 농진청-농대협-농과협 공동 워크숍이 열린 1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토뉴스
편집국
2020.11.12 11:30
-
가정간편식(HMR) 제품 다양화, 1인 가구 및 캠핑 인구 증가로 양념육류, 소시지류, 건조저장육류 등의 소비가 늘면서 식육가공품 시장은 2015년 이후 연평균 8.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최근 펴낸 '식육가공품' 시장에 대한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식육가공품의 생산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5조 6천억원으로 2015년(4조 3천억원) 이후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식육가공품은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0.11.11 09:55
-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국민 건강을 지킬 ‘제약주권’ 확보를 위해서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남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국가재난 위기, 의약품 강국 도약의 계기로’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국회토론회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주제발표에서는 감염병 백신·치료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임상 투명성 확보와 의약품 주권 확보, 제약산업 글
기획/특집
배문기 기자
2020.11.11 09:55
-
코로나19 시기에 불면증과 수면장애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수면을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수면산업협회와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와 팀마이스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슬립테크2020’ 전시회(http://www.sleep-tech.co.kr/)가 11월 13일~15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된다. ‘슬립테크2020’ 전시회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0.11.11 09:52
-
농업인의 날을(11월 11일) 하루 앞둔 10일 오전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직원들이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전한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가래떡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포토뉴스
편집국
2020.11.10 16:24
-
국내 1호 Smart HACCP 공장이 탄생했다.남양유업(회장 홍원식) 세종공장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주관으로 실시한 Smart HACCP 등록 심사를 통과해 국내 최초 Smart HACCP 등록 공장이 됐다고 6일 전했다.Smart HACCP은 기존 HACCP(식품안전관리기준, 해썹) 관리 체계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각종 기록물을 디지털화하고 중요 관리점과 주요 공정의 모니터링 자동화 등 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HACCP 종합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HACCP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업체가 제조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0.11.09 15:19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공 품질이 우수하고 가을 재배가 가능해 수입 감자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육성 칩용 감자 ‘새봉’, ‘남선’, ‘진선’을 소개했다.국내 감자 칩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연간 2,200억 원에 이른다. 국내에서 칩용으로 사용되는 감자 양은 약 6만 톤 정도이고, 이중 50% 만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감자다. 현재 칩용 감자로 주로 쓰이는 ‘대서(Atlantic)’ 품종은 가공 품질은 좋지만 감자가 비대해지는 시기에 기온이 높아지면 속이 비거나 반점이 생기는 등 생리장해 증상이 발생한다.국립식량과학원에서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0.11.09 15:18
-
깊어가는 가을이면 식욕이 왕성해져서 맵고 짜고 달기만 한 음식들이 당길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음식들은 영양소 보충 없이 칼로리만 높은 메뉴들로 먹어도 공허한 기분만 들며 환절기 건강에도 이롭지 못하다.이 보다는 면역력 유지와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제철 식재료를 구입해서 음식을 요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일교차가 큰 요즘, 가족의 건강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11월 제철 식재료를 알아본다.◇잣잣은 불로장생 식품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가지고 있으며, 고소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견과류이다.특히 혈관건강에
기획/특집
편집국
2020.11.06 16:40
-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은 지난 4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식품산업 발전과 규제 샌드박스(Food Industry Development and Regulatory Sandboxes)’라는 주제로 2020년 식품안전정보원 국제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식품안전정보원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식품안전 정책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로 제3회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최대 동시 시청자 수 120여 명, 조회수 약 700회를 기록하면서
기획/특집
편집국
2020.11.06 16:39
-
실용화재단이 지난 5년간 추진해온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청, 한국서부발전은 4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 협력사업’ 성과 기념행사를 공동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 협력사업은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추진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충청남도 부지사, 한국서부발전 사장,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0.11.05 17:06
-
시중에 유통 중인 계란 70개 중 31.4%는 품질 등급이 제일 낮은 '2등급'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상온 제품이 냉장 제품보다 신선도가 낮고, 계란껍데기 오염된 제품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시중 유통 계란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울시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동물복지란, 등급란, 일반란 등 70개 제품, 3,500알을 수거,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의뢰해 축산물등급판정세부기준에 따라 신선도와 파각율, 난각상태 등을 검사했다.조사대상은 대형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0.11.05 11:03
-
전남 천일염이 프랑스산 게랑드 천일염보다 건강에 이로운 미네랄 성분이 더 많고 토사 등 침전물은 더 적은 데도 가격은 오히려 게랑드산이 5배 이상(소형 포장 기준) 비싸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전남도청 주최로 지난달 30일 전남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 ‘천일염 명품화 생산자 교육’에서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박태균 겸임교수는 “국내 소비자가 천일염을 살 때 우려하는 불용분(천일염을 물에 녹였을 때 녹지 않는 침전물)의 비율이 프랑스 게랑드 소금은 0.261%로, 전남 천
기획/특집
편집국
2020.11.05 11:00
-
4일 충북 음성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시험 재배지에서 직원들이 수량이 많고 뿌리썩음병에 강한 국산 지황 '토강'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에 많이 쓰이는 지황은 몸을 보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포토뉴스
편집국
2020.11.05 10:56
-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 국민과 함께하는 농식품 정책콘서트'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김현수 장관은 ”우리 농업·농촌이 고령화와 인구감소, 소득정체 등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 놓여 있지만, 국민의 정책 제안과 폭넓은 참여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하면서, “비대면과 디지털 중심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농정의 틀을 세우고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과감한 농정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또한,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성과를
포토뉴스
배문기 기자
2020.11.04 11:26
-
중소식품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최신 식품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2020 대한민국식품대전(이하 KFS)'이 지난 30일 성황리에 끝났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KFS는 올해로 12회차를 맞았으며, ‘식품과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면 온택트로 개최한 첫 박람회였다.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160여 개 중소식품기업과들 21개의 유관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했고, 총 방문자 수 약 40만명, 페이지뷰 수 약 100만 뷰를 기록해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0.11.02 17:09
-
이제 김치도 ‘편리미엄’ 시대를 맞아 직접 김장을 하지 않고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용어로, 소비자들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실제로 지난해보다 많은 주부들이 직접 김장을 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수시로 구입해 먹을 수 있는 포장김치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상㈜ 종가집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종가집 블로그를 통해 총 2,845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올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0.11.02 17:05
-
최근 트위터 상에서 우리나라 고전소설 ‘심청전’ 이야기에 등장하는 ‘공양미 300석’을 오늘날의 가치로 환산한 정보와 그 출처가 큰 화제를 모았다.1석은 144kg으로 공양미 300석은 43,200kg에 달한다. 오늘날 4인 가족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이 700g이라고 한다면, 이는 한 가족이 169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쌀의 양인 것. 화제를 모은 이색 정보의 출처는 대표적인 즉석밥 브랜드 햇반이 운영하는 ‘햇반 뮤지엄’이다.햇반 뮤지엄은 충북 진천 CJ 블로썸 캠퍼스 홍보관 내 위치한 햇반 체험형 공간이다. 햇반에 대한 생산 공정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0.10.30 15:01
-
우리 쌀과 토종 유산균을 활용한 발효 신소재 기술을 개발, 농식품 업체에 이전한 연구성과가 인정받았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토종 유산균 활용 순식물성 쌀 발효 신소재 개발 및 산업화' 등 농촌진흥청의 연구성과 7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 최용수 박사 등 7명이 ‘202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에 선정된 농촌진흥청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생명·해양분야 6건과 인프라분야 1건이다.우선 생명·해양분야에서 ‘토종벌
기획/특집
문봉민 기자
2020.10.30 15:00
-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용되고 있는 발효식품 중 하나인 식초는 종류에 따라 기능성(웰빙 효과)이 제각각이란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오이 식초 음료는 숙취 해소ㆍ피로회복, 토마토 식초 음료는 체중 감량, 함초 식초 음료ㆍ매실 식초 음료는 피로회복에 특히 효과적이란 것이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아대 생명공학과 서권일 교수팀은 오이 식초 음료 등 일부 기능성 식초 음료의 웰빙 효과를 한국식품과학회가 내는 ‘식품과학과 산업’지 최근호에서 소개했다.오이 식초 음료는 숙취 해소 효과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기획/특집
편집국
2020.10.30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