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1일 과천에 위치한 서울 경마공원에서 경마 수익금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에 938억 원을 전달했다.

축산발전기금은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축산법 제43에 따라 설치,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이익금의 70%를 축산발전기금으로 납입하고 있다.

1974년 축산발전기금이 설치된 이래 한국마사회가 납입한 기금의 누적총액은 3조 942억 원이다. 경마 수익금 대부분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앞으로도 경마 수익금의 사회환원을 통해 축산업과 국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생산농가 등 축산업 뜻깊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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