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7일 원내 15층 대강당에서 개원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에게는 42주년의 ‘42(사이)’라는 컨셉으로 제작한 ‘정을 주는 사이다’라는 문구를 붙인 초코파이와 사이다가 제공됐다. 또한 플라워월을 설치해 기념식에 참석한 직원들을 위한 포토타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황종식 사무국장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장기근속자 공로패 전달식, 모범직원 표창장 시상식, 병원장, 의무원장,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의 기념사, 개원기념 영상 시청,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좋은 사이’라는 주제로 병원에서 자체 제작한 개원 42주년 기념영상은 참석한 직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문화숙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42년 동안 11개의 병원과 서울의 난임클리닉인 엠여성의원까지 우리들이 힘 합쳐 하루도 쉬지 않고 환자를 진료하고 있음은 하늘의 큰 뜻과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좋은 마음이 한데 어우러진 덕분이다.”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의료계에도  많은 변화가 오겠지만 다 함께 이 변화의 물결에서 노를 젓는 선지자, 선각자, 선도자가 되자.”고 기념사를 전했다.

한편, 좋은문화병원은 이번 개원 42주년을 맞이해 작년에 이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및 예정 중에 있다. 7월 7일부터 개막하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usan International Kids and Youth Film Festival)’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전달을 비롯해 의료지원에 나서게 되며, 다음달 8월 1일부터는 유방암 환우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좋은문화병원 제2회 유방암 수기 공모전’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과 함께 ‘마더박스지원사업’도 현재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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