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까지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 통해 참여 가능

 

‘매일 무심코 내딛는 나의 작은 발걸음이,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어려움을 겪는 40만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도약의 기회를 줄 수 있다면?”

남양유업이 지난 8월에 이어 뇌전증 환자를 위한 두 번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02년부터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생산해 온 남양유업은 사회책임경영(Care&Cure)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뇌전증협회와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와 함께 뇌전증 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입법 동의와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같이 걸을래?” 챌린지는 뇌전증 환자들이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뇌전증에 대한 인식개선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남양유업과 한국뇌전증협회는 채널 소식란을 통해 캐시워크 앱 이용자들에게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뇌전증 관리·지원법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뇌전증 환자의 약 98.2%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뇌전증 환자들은 국가적 차원의 관리와 지원에서 제외되고 있을 만큼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뇌전증협회는 이러한 뇌전증 환자들을 위해 뇌전증 관리˙지원법 발의를 국회에 건의했고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률심사 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한 1차 챌린지는 총 187,14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뇌전증 관리·지원법에 대한 입법 동의와 함께 환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전달하며 활동에 힘을 더했다. 2차 챌린지는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서 운영하는 팀워크 챌린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운데 참가자 중 2만 명에게 캐시워크 앱에서 사용 가능한 소정의 캐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뇌전증 환자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뇌전증 환자들의 국가적 차원의 관리와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뇌전증협회가 국회에 건의한 ‘뇌전증 관리˙지원법’의 입법 동의에 힘을 더하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로 뇌전증 환자를 위한 좋은 법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넛지헬스케어㈜의 나승균 대표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서 운영하는 B2B 플랫폼 팀워크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걷기 운동 습관화를 격려하고 긍정적인 네트워킹 형성을 돕고 있다”라며, “같이 걸을래 챌린지가 뇌전증 질환에 대해 공감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돼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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