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국내 최대 기술이전 컨퍼런스 참여
산학연 등과 네트워크 형성해 기술이전 토대 마련

케이메디허브는 2023 기술이전‧사업화 Annual Conference 행사에 참여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2023 기술이전‧사업화 Annual Conference 행사에 참여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 메종 글래드에서 개최된 ‘2023 기술이전‧사업화 Annual Conference 행사’에 참가해 혁신 기술 공유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는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국내외 유관기관이 모여 관련 지식, 이슈,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기술이전·사업화 네트워킹 장으로 올해 27회를 맞이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행사참가를 통해 기술사업화 관련 지식, 최신 이슈 및 트렌드, 노하우 발표를 통한 기술이전‧사업화 분야 실무 전문성 강화와 대학‧연구소‧지주회사 등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기술이전 성과 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뇌암, 간암, 치매 등 치료물질과 비대면 진료, 생체신호측정기술 등 의료 분야의 기술이전을 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러한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메디텍(MEDITECK) 조직위원회로 발족돼 온ㆍ오프라인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기도 하다.
 
메디텍(MEDITECK)은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될 기술거래의 장으로 대학·공공연구소·병원 등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장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개회 축사를 통해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행사로 기술사업화 유관기관 교류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기대하며, 더 나아가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히며 “공공기관 보유 기술이 단순 특허 출원이나 기술이전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이 지속적 후속관리를 받아 사업화 이익이 발생하고, 그 수익이 다시 연구기관과 지역에 돌아갈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술이전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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