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친환경 귀리 함유 식물성 음료 ‘오테이스티’ 선보여
원물부터 포장까지 단 한 번 공정으로 제조, 맛과 영양소 살려

 

남양유업은 북유럽 청정 지역의 최고급 귀리를 사용한 식물성 음료 ‘오테이스티’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원물부터 포장까지 단 한 번의 공정으로 풍부한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오트 음료로, 면역기능 활성화에 좋은 베타글루칸 4,000mg(1L 기준)과 함께 풍부한 수용성 섬유질과 칼슘, 비타민 D와 B를 담았다.

오테이스티는 시리얼이나 스무디에 활용해 더욱 건강한 간편식을 만들 수 있고, 에스프레소와 혼합하면 오트 특유의 향과 맛은 줄이고 커피의 깊은 풍미를 살릴 수 있는 ‘오트 라떼’로 즐길 수 있다.

최소한의 토양과 물로 재배 가능한 귀리는 다른 곡물보다 친환경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유나 두유를 대체해 다양한 레시피에 적용할 수 있어 비건 식단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국내 오트 음료 시장은 올해 300억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기준)되며, 코로나19 이후 비건, 환경과 관련된 니즈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식물성 음료 시장 중 성장폭이 가장 크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식물성 음료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늘어남에 따라 아몬드에 이어 귀리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9월 ‘100% 캘리포니아산 리얼 아몬드’를 사용한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를 출시했다. 아몬드 음료 특유의 밍밍하고 심심한 맛을 개선하기 위해 동결분쇄 공법과 차별화된 로스팅 기법으로 맛의 깊이를 극대화하여 유당불내증을 겪거나 두유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들의 훌륭한 대체 음료로 자리잡았다.

아몬드데이는 원물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달지 않은 언스위트, 진하고 달콤한 초코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식품의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