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의약신문 창간 2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의 음식과 의약품 분야에서 중요한 소식과 정보를 전하며 국민건강 증진과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사회는 핵가족, 1인 가구, 초고령사회 등 삶의 형태가 세분화되면서 다양해지고, 코로나-19 이후 바뀐 소비 유형에 따라 농식품 및 의료산업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아울러 삶의 질을 높이는 안전과 복지, 건강과 휴양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외래병해충 증가, 인력 부족, 러시아-우크라나이나 전쟁 장기화로 식량안보와 식품·의약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자급률 향상을 목표로 쌀가루 활용과 밀·콩 자급률 향상에 힘쓰며,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농업환경 보전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촌 사회의 안정망 확충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생명자원 유전정보를 이용한 고부가 기능성 바이오신소재 탐색,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는 바이오이종장기 개발, 동식물 질병 예방, 식의약 소재인 곤충산업 발전, 미생물 활용 관련 산업 발전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한국식품의약신문의 창간 22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비판과 격려를 통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보건과 위생 지킴이로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농식품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식의약전문매체로 더욱 발전하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