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단삼 생산·가공·유통, 사업화 심포지엄' 개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지원, 이하 원예원)과 공동으로 오는 7월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전 선샤인호텔 6층 VIP홀에서 '단삼의 생산·가공·유통 및 사업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약용작물인 단삼의 생산, 가공, 유통 및 사업화 현황과 시장 트렌드를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단삼의 신품종 개발에서부터 생산·가공·유통 및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거쳐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기위해 총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신품종 단삼의 개발현황과 활용(원예원 약용작물과 한종원 연구사), △신품종 단삼의 생산 및 보급 현황(농진원 종묘사업팀 이정용 팀장), △단삼의 약용가치와 표준화 현황(한약자원연구센터 최고야 센터장), △단삼의 제품화 및 사업화 전략((주)운트바이오 R&D 총괄 권혁진 CTO, 농업회사법인 에피젠(주) 유은정 대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마지막 순서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을 좌장으로 발표자와 참석자들 간의 종합토론도 예정돼 있다.

원예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원예원에서 개발한 우수한 신품종 약용작물을 농진원에서 신속하게 생산·보급해 준 덕분에 어려운 약용작물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농진원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약용작물의 생산·보급은 물론 이번 단삼 심포지엄과 같은 행사를 통해 약용작물 전후방 산업의 거버넌스 구축에 힘쓸 것”이라면서, “최근 점점 더 어려워지는 약용작물 생산 농가들의 소득 향상 뿐 아니라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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