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우리가 함께 지키는 김치 종주국’ 개최
과학기술·일반 분야 창작 콘텐츠 10월 13일까지 공모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대한민국 국내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2회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김치 콘텐츠 창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2가지로 △과학기술 분야 ‘발효식품 김치의 과학기술 혁신 아이디어’와 △일반 분야 ‘차세대의 김치 소비 촉진과 김장문화 계승을 위한 아이디어’이다.

공모분야는 제시된 주제를 그림, 포스터, 웹툰, 카드뉴스, 사진, 영상, 음원, 공예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창작하여 응모할 수 있으며, 제출된 창작물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시상규모는 분야별 △대상 2작품(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ㆍ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각 200만 원) △최우수상 4작품(세계김치연구소 소장상, 각 100만 원) △우수상 4작품(세계김치연구소 소장상, 각 50만 원)으로 모두 10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은 식품 최초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11월 22일)에 진행하는 기념식과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김치 과학기술 혁신 컨퍼런스’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획전시회를 열어 공모전 수상작을 대국민에 공개할 예정이며, 세계김치연구소의 R&D 사업 기획 아이디어는 물론 김치 대중화·세계화를 위한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우리 국민 스스로 김치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김치의 가치를 계승하고 지켜나가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구명하는 것은 물론 사회·문화적 가치를 차세대로 전승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에 관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서 제공하는 ’김치콘텐츠통합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본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플랫폼(www.wikim.re.kr/kcip)과 세계김치연구소 누리집(www.wikim.re.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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