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14일 국회서 제4차 포럼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신동근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한정애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으로 제4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이사장 개회사와 신동근 의원, 한정애 의원, 김영식 의원이 환영사를, 안철수 의원이 축사를 한다. 산, 학, 연, 관, 정, 언론계의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6개 단체는 지난 1월 출범했다.

연합회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과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 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현장의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사업화 에코시스템에 기반해 △기술패권 국제환경과 R&D 성과의 중요성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력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전 과기부 차관), △기업 연구개발 지원의 선택과 집중 제언 (김봉석 ㈜보령 전무) 등 총 3명의 전문가가 발제 발표를 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선언한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신약개발 육성 정책 방안”에 대해서 기업과 벤처, 정부에서 7명의 패널이 나와서 토론과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2023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를 반도체에 이어서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하는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보호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 연합회는 글로벌 신약개발의 선순환 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며 이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1차 포럼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차는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3차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주관으로 격월로 개최한 바 있다. 연합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서 제약바이오헬스 분야의 정책지침을 기민하게 제시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약개발 육성을 위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다부처에 걸쳐서 합리적인 정책개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관련 법, 제도를 개정해 규제 해소와 임상 지원 확대 등 선택과 집중의 미션 형 글로벌 사업화 모델이 실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세부 기술과 사업화 시설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세제지원으로 확장돼야 한다"라며 "이번 제4차 포럼이 제약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방향성을 설정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신약개발의 선택과 집중에 대한 국가 정책 지원을 모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럼 참가 신청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홈페이지 내 ‘행사정보’ 메뉴에서 '참가신청'을 통해 신청하거나 연합회 소속 6개 단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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