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라벨에 ‘QR코드’ 도입
숙성일자 파악 용이…선호하는 막걸리 맛 선택 가능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라벨에 ‘QR코드’ 도입(사진=배상면주가)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라벨에 ‘QR코드’ 도입(사진=배상면주가)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는 느린마을막걸리 제품 라벨에 생막걸리의 숙성일자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느린마을막걸리 라벨에 기재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막걸리의 숙성일자와 함께 계절별 맛과 특징이 적힌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느린마을막걸리 맛 관련 상세 정보를 QR코드 하나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배상면주가 측 설명이다.

느린마을막걸리에는 인공감미료가 없고 우리쌀 함유량이 높아 미생물에 의한 발효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이에 시간 흐름에 따른 맛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나타나며, 매일 색다른 맛의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소비자는 느린마을막걸리 라벨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제조일자별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손쉽게 찾아 구매할 수 있다.

느린마을막걸리는 제조 후 1~5일차(봄)까지 신선하고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며, 6~10일차(여름)는 가벼운 탄산감과 함께 균형 있는 당도와 산미를 느낄 수 있다. 11~16일차(가을)는 당도가 서서히 떨어지면서 탄산이 가장 도드라지는 시기이고, 17일 이후(겨울)에는 강한 산미와 씁쓸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느린마을막걸리 맛의 사계(四季)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품 라벨에 QR코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주를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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