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국민간식 옛날호두과자’ 출시
고소한 호두와 달콤한 팥 앙금 가득

 

사조대림이 집에서도 휴게소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간식 옛날호두과자’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간식 옛날호두과자’는 계란과 버터, 우유를 사용해 만든 부드러운 반죽에 오독오독 씹히는 고소한 호두와 달콤한 팥 앙금이 가득 채워진 것이 특징이다. 해동 없이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조리만으로도 휴게소에서 갓 만든 것처럼 따끈한 호두과자를 맛볼 수 있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 더욱 맛있다.

이 제품은 ‘할매니얼’ 입맛을 겨냥한 K-디저트로도 재해석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 곁들여 더욱 부드럽고 달콤한 조합을 즐기거나 반으로 가른 뒤 버터 조각을 더해 녹진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는 ‘앙버터 호두과자’를 만드는 등 겨울철 홈파티 디저트 메뉴로도 활용도가 높다.

이번 신제품은 사조대림의 한국식 디저트 간편식 시리즈인 ‘국민간식’의 신규 라인업이다. 국민간식의 대표 제품인 ‘국민간식 옛날붕어빵’은 지난 2015년 사조대림이 업계 최초로 내놓은 냉동 붕어빵 간편식 제품으로, 출시 후 지난 11월까지 누적 판매량 329만개를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격인 팥 앙금, 슈크림과 별미인 고구마 맛까지 3종 모두 사랑을 받았다.

사조대림은 국민간식 옛날 붕어빵의 인기는 가정간편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간편식 제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간식 카테고리까지 확산되면서 냉동 간식류 구매 장벽이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붕어빵의 ‘귀한 몸값’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길거리에서 붕어빵 노점상을 찾는 일 자체가 어려워졌고, 밀가루와 앙금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붕어빵 판매 가격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아 더 이상 예전처럼 쉽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조대림은 이번 신제품이 옛날 붕어빵 인기에 더해져 국민간식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조대림은 앞으로도 국민간식 라인업을 더욱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대중적인 길거리 간식을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갖춘 대표 간식류, 간편식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조대림 김민준 담당은 “’국민간식 옛날호두과자’는 간식류까지 확대된 간편식 선호도에 주목해 길거리 간식을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게 구현한 제품”이라며 “’할매니얼’ 트렌드 확산 등 전통적인 간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신제품 또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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