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P 충족 생산시설 운영, 중소기업 신약개발 활성화 기대

케이메디허브는 제트밀 분쇄기를 신규 도입을 통해 고품질 완제의약품 생산을 지원한다.사진은 케이메디허브에서 신규 도입한 제트밀 분쇄기 장비.
케이메디허브는 제트밀 분쇄기를 신규 도입을 통해 고품질 완제의약품 생산을 지원한다.사진은 케이메디허브에서 신규 도입한 제트밀 분쇄기 장비.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제트밀(Micronizer) 분쇄기를 신규 도입을 통해 고품질 완제의약품 생산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제트밀은 고압 공기의 고속 기류를 이용해 물질의 입자를 줄이는 장비로 의료분야에서는 고품질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에 활용된다.

케이메디허브가 도입한 제트밀은 오염 없이 마이크론(1/100만) 단위로 건식 분쇄가 가능해 초미립자 분쇄 생산을 통해 완제의약품의 용출 및 흡습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의약생산 지원업체는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미인증 시설에서 소량 샘플 제공을 제공하기에 중소제약기업은 실제 생산에 준하는 파일럿(Pilot) 수준의 서비스를 지원받는데 애로사항을 겪곤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KGMP 인증 시설로써 제트밀 분쇄기 도입을 통해 파일럿 수준의 고품질의 원료의약품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개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잔류용매 기준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원료의약품 개발과 난용성 원료의약품 제형개발 연구 및 생산 지원을 통해 중소제약기업과 상생할 계획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의약품 제조설비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의료산업의 중심이 되는 그날까지 케이메디허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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