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연구동향 발표

케이메디허브가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의 연구동향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사진은 압타머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개념도.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의 연구동향을 국제학술지 'Biomedicines'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명은 'Aptamer-Based Smart Targeting and Spatial Trigger-Responsive Drug Delivery Systems for Anticancer Therapy(암세포 치료를 위한 압타머 기반의 스마트 표적화 및 특정 공간 자극 감응형 약물전달시스템)'다.
 
압타머란 특정 분자에 높은 결합력을 가진 핵산으로 약물전달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압타머와 접합된 약물을 체내 원하는 조직에 전달할 수 있어 함께 활용된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들은 ▲암세포 표적 압타머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특정 자극 감응형 약물방출시스템 ▲압타머 기반 자극 감응형 스마트 약물전달시스템의 연구동향을 학술지에 실었다.

특히, 압타머 기반 자극 감응형 스마트 약물전달시스템은 약물의 부작용은 감소시키는 동시에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번 논문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박동식 연구원(주저자)과 이수진 선임연구원(공저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박지웅 선임연구원(교신저자)이 참여했으며, '이공학개인기초 기본연구사업', '시장선도를 위한 한국 주도형 K-Sensor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양진영 이사장은 “연구진이 서로 다른 전문성을 합해 최신 의료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제시했다”며, “효과적인 암 치료제 개발에 이번 연구가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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