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와이大 등 4개 대학과 국외거점마련 On-Site Lab 구축
정밀발효, 식품공학 등 5개 분야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기대

식품연구원이 미국 주요 대학과 정밀발효 및 식품안전 등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식품분야 국내 유일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은 지난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미국 4개 대학(하와이대학교-University of Hawaii,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 오리건주립대학교-Oregon State University) 을 방문해 업무협약 및 On-Site Lab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동시에 미국 4개 대학의 On-Site Lab 또한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식품연은 R&D국제협력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국외거점 기지화’ 계획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관련 연구실과 ‘On-Site Lab’을 상호 설치하고 연구자를 파견해 연구정책 동향파악부터 공동연구까지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On-Site Lab 설치를 통해 식품연은 미국 4개 대학과 △식품공학-하와이대, △정밀발효 및 식품향미 -일리노이대 △인체영양-퍼듀대 △식품안전 및 미생물학-오리건주립대, 5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추진한다.

식품연 백형희 원장은 “이번 한-미 On-Site Lab 구축은 글로벌 미래 식품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국외 최신 동향 파악 및 국외거점 기지화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며 “한국식품연구원은 분야별 세계 최고수준의 대학과의 국제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식품과학분야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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