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4' 발간
제제별 중 백신 45% 비중 최다, 유전자재조합 31.7%, 혈액제제 8.7% 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4(표지)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4(표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4‘를 20일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바이오의약품산업 시장 규모는 5조 2천억 원이며,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3%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은 2022년 5조 4천억 원으로 생산액 5조 원을 돌파했으며, 수출액 또한 3조 4천억 원으로 3조 원을 돌파했다.

2022년 바이오의약품 제제별 시장 비율을 살펴보면 백신이 45%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31.7%, 혈액제제 8.7%, 혈장분획제제 7.9% 등의 순이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소는 전국 72개소가 있으며 경기도에 가장 많은 19개소가 있었다. 이어 충북에 13개소, 서울에 10개소, 강원에 8개소 순으로 집계되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는 미국이었고,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독일로 나타났다.

2023 바이오의약품 산업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유전자편집기술‘, ’GLP-1 계열 당뇨·비만치료제‘, ’ADC(항체-약물접합체, Antibody-Drug Conjugates)‘ 3가지를 꼽았다. 

특히 최근 CRISPR/Cas9(크리스퍼/카스9, 유전자편집가위)를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카스게비(Casgevy)‘가 영국, 미국에서 승인되는 등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높게 전망된다.

협회 관계자는 “2022년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협회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홈페이지(https://kobia.kr) 알림마당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4' 발간 안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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