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개학 대비 식중독 예방강화...신속한 현장대응·정확한 원인조사 논의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은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의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14일 서울식약청(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2024년 상반기 학교급식 식중독 대응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서울특별시청, 경기도청(북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관할 기관의 정확한 원인조사를 위해 마련했다.

원인조사는 △학교 2인 이상 △음식점 등 50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 15인 이상 △만 7세 미만 영유아 대상 학원(어학원 등) 15인 이상, 그 외 학원(재수학원, 기숙학원 등) 30인 이상 환자 발생 시 실시하게 된다.

협의체 주요 안건은 ▲식중독 발생 현황 공유 ▲주요 식중독 예방정책 ▲주요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관리 방법 설명 등이다.

서울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 황선순 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급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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