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 업계 소통창구 ‘식품첨가물공전개선협의체’ 회의 개최
2024년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정책방향 공유·규제혁신 방안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규제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2일 삼경교육센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식품첨가물공전개선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23년부터 업계와의 소통 활성화와 식품첨가물 산업 발전을 위해 식품첨가물제조업체(20개)가 참여하는 ‘식품첨가물공전개선협의체’를 구성하고,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개선 의견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식약처 강윤숙 식품기준기획관을 비롯해 식품첨가물 및 식품 관련 업체‧협회 실무자(총 50여명)가 참석했으며, 주요내용은 ▲최근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개정 사항 설명 ▲2024년 주요 업무 추진방향 등 공유 ▲규제개선 과제 발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이날 식품첨가물공전협의체 회장인 ㈜서도비엔아이 김원석 대표는 “그간 식품첨가물제조업계는 민·관 소통창구가 없었으나, 지난해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식약처와 함께 정책 방향과 규제개선사항을 논의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협의체가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식품첨가물 산업 발전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식약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윤숙 식품기준기획관은 “협의체가 다양한 규제개선사항을 발굴하고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서도 소비자‧전문가 등과 함께 적극 검토하여 현장에서 규제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식품첨가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식품첨가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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